정부 비축분 러시아 명태 조기 방출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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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료 수급 어려워
강원 속초시는 정부가 비축한 러시아 명태를 조기에 방출해줄 것을 해양수산부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수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고 물량도 부족해 대포농공단지 입주 명태 가공업체들이 원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수산물을 포함한 식품 등은 국제 경제 제재와 관련한 수출 통제에 해당하지 않아 수출입은 가능하지만 전쟁 장기화로 가격이 올랐다. 또 하반기 러시아 해역 명태 조업이 불투명해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명태도 극소량만 유통돼 어려움이 큰 실정이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지난 21일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러시아 냉동 명태의 빠른 수급 안정화를 위한 정부 비축물량 조기 방출을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하는 선사가 반입하는 명태 물량에 대한 일정량 이상의 의무판매 조치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대포농공단지 입주업체 100여 개 가운데 수산물가공업체가 60여 개에 이르고, 러시아 명태를 원료로 하는 코다리, 젓갈, 황태 제조업체가 23개소이다. 연간 2만~2만2000톤을 처리하는 이들 업체에는 약 400여 명의 지역주민이 고용돼 870억 원 정도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역 업체의 어려움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 관련 부처와 협의해나갈 계획”이라며 “이 같은 조치가 이뤄지면 업계의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수산경제(http://www.fishe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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